경남도, 2025 중남미 소비재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 모집

중소기업 수출시장 다변화와 한류 소비재 수출 확대 기대

경남도청 전경<제공=경남도>

경남도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도내 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2025 경남 중남미 소비재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7일간 멕시코시티(멕시코)와 보고타(콜롬비아)에 파견된다.

5월 중에는 칠레 산티아고 무역관 협의로 온라인 무역사절단을 운영해 온오프라인 결합형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지역 10개 기업과 대구지역 10개 기업이 참여해 현지 무역관이 발굴한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을 통해 수출 기회를 모색한다.

모집 대상은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분야에서 중남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경남 소재 중소기업 10개 사다.

참가 기업에는 바이어 발굴과 상담 매칭 지원은 물론, 편도 항공료와 통역비의 50%를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1월 24일부터 2월 7일까지며,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사업공고 및 신청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경남도는 시장성 평가, 수출 실적, 수출 기반 준비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월 중순 최종 참가 기업을 선정한 후, 사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중남미 지역은 한류 열풍으로 한국 소비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파견 지역인 멕시코와 콜롬비아는 한국 화장품과 라면 등 식품의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칠레도 한국 콘텐츠 소비 확대로 식음료와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 도내 소비재 기업의 새로운 수출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경남도 국제통상과 또는 KOTRA 경남지원본부로 하면 된다.

경남도는 올해 수출지원사업 관련 정보를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과 경남기업 119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