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친환경대중골프장 거창CC 개장식<제공=거창군> |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박주언 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개장식은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장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석 제막식, 클럽하우스 관람, 기념 티샷 및 코스 투어가 이어졌다.
특히, 오전에 진행된 군민 초청 라운딩에서는 참가비 145만 원을 거창군장학회에 기탁하며 지역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거창군 가조면 우륵길에 위치한 9홀 규모의 거창CC는 가조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간 4만 명 이상이 찾는 인기 골프장이다.
2016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던 에콜리안 거창골프장을 거창군이 인수해 직영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시설 정비와 대대적인 준비 끝에 이날 개장식을 맞이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CC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3월부터 매월 마지막 날을 거창 군민의 날로 지정해 군민들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단체팀 확대 운영과 꿈나무 육성 지원 등을 통해 군민 이용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이번 개장식은 거창군이 직접 운영하는 대중형 골프장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지역 주민과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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