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성 삼산~통영 도산 교량 가설사업, 예타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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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고성 삼산~통영 도산 교량 가설사업, 예타 대상 선정

관광 활성화와 지역 연계성 강화 기대

  • 승인 2025-01-27 15:2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1-2 “고성 삼산~통영 도산간 교량 가설사업”
고성 삼산~통영 도산간 교량 가설사업<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고성 삼산통영 도산 간 교량 가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도 77호선 미개설 구간인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와 통영시 도산면 저산리를 연결하는 총 연장 3.8㎞, 2차로 신설 교량 가설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242억 원으로 책정됐다.

군은 교량이 건설되면 단절된 국도 해안선이 연결돼 물류 수송의 원활화와 지역 간 연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성·통영·거제를 잇는 관광 인프라 확충과 함께 삼산면 두포리 일원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 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이번 교량 가설사업은 두 지역의 산업과 관광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초광역 도로망 구축과 남해안 주요 관광지 연계 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국토부와 협력해 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 삼산~통영 도산 교량 가설사업은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고성 발전을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경남도와 협력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반영한 투자 우선순위와 단계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중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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