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주 정촌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 예타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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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진주 정촌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 예타 대상 선정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 발전 기대"

  • 승인 2025-01-27 15:1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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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진주 정촌 국도 대체우회도로 조감도<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사천~진주 정촌 국도대체우회도로 신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도 3호선 대체도로인 이번 사업은 총 길이 6.08km, 폭 20m로 신설되며, 2080억 원 사업비 전액이 국비로 투입된다.

사천시에 따르면, 예비타당성 조사가 오는 7~8월에 통과하면 하반기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완화돼 도로 기능 회복과 이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선정된 사남~정동 구간과 연결돼 사업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주항공청 개청과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등 지역 핵심 사업과 맞물려 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선제적인 대응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박동식 사천시장과 도로과 직원들이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꾸준히 방문해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룬 성과다.

박 시장은 "정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경남도, 지역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사천~진주 정촌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지역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고, 지역 경제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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