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과 이한배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 회장 및 회원, 지역사회 단체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날 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설 명절 준비에 필요한 농산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방문객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송 군수는"최근 고물가 등으로 인해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인 전통시장 이용을 통한 골목 상권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장보기 행사와는 별도로 설 명절 대비 성수품 위주의 주요 품목을 중점 관리하며 물가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하는 등 물가안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손희순 교육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이날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각종 과일 등을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섰다.
직원들은 물품 구입을 마친 이후에는 읍내 곳곳의 식당을 찾아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상인들과 교육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증평교육지원센터도 이날 증평장뜰시장을 찾아 필요 물품을 구입하며 시장 살리기에 힘을 모았다.
손 교육장은"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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