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TJB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남 기자협회 제17회 참글상 시상식에서 (왼쪽) 신문 부문 수상자 중도일보 정바름 기자와 (오른쪽) 방송 부문 대전 MBC 김성국 기자가 참석해 상장을 수여받았다. (사진= 김지윤 기자) |
'참글상'은 신문과 방송·통신 등 8개 회원사 소속기자들의 취재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제17회 참글상은 지난해 하반기 취재보도한 기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수상은 신문과 방송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
신문부문에서는 중도일보 정바름 기자의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대전 서구 정뱅이 마을에 대한 복구와 문제점 등 연속 보도 기사가, 방송부문에 대전MBC의 '대전교도소 재소자 집단 폭행·은폐사건' 집중 보도가 선정됐다.
정바름 기자는 "집중호우로 아픔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자가 되기 위해 현장에 귀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MBC 김성국 기자는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에 취재하고 기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좋은 기사는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철학을 가지고 항상 지역에 애정을 두겠다"고 말했다.
황윤성 회장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협회 소속 기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 주고 있어 고맙다"라며 "더 좋은 언론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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