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충남도 사회적경제기업에 200억 원 금융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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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충남도 사회적경제기업에 200억 원 금융 지원 나서

  • 승인 2025-01-23 16:56
  • 신문게재 2025-01-24 7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사진. 신협중앙회관 전경 (4)
신협중앙회관 전경.(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와 충남도청이 충남지역 10개 지역 신협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2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

23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충남도 사회적경제기금 운용 사업은 충남에 사업장을 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재무적 심사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평가해 대출 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대출을 받은 기업은 최대 36개월 동안 충남도로부터 2%의 이자보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됐던 이전 협약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지난 협약 기간 신협은 충청남도와 함께 도내 120개 법인에 약 83억 원을 지원했으며 ▲한산모시 활성화를 통한 지역특화산업 육성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충청남도 사회적경제기금 운용을 통해 지역 내 사회경제적기업의 설립과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협동조합과의 협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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