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복싱국가대표 후보선수팀 감독 |
대한복싱협회(회장 최찬웅)에 따르면 김경수〈사진〉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 후보 선수 32명은 1월 10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청양군 일원에서 2025년 동계합숙훈련을 진행했다. 이들은 김경수 감독 외 김명필, 박성규, 김효건, 이종우, 김현지 등 전문지도자의 지도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이번 동계합숙 훈련은 우수한 경기력을 보유한 후보 선수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선수단은 이번 1차 동계훈련에 이어 2월 7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영주시에서 2차 동계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경수 감독은 "훈련 동선과 시설이 잘 갖춰진 청양군에서 매년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동계훈련도 선수들이 잘 따라준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국위선양을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수 감독은 청주 서원대와 국군체육부대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경북체육중·고교 감독, 인하대 감독, 경기체육중·고 감독을 거쳐 2022년부터 국가대표 후보팀 감독직을 맡고 있다. 김 감독은 선수들과의 교감 능력이 뛰어나고 지도력 또한 탁월하다는 평가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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