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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당진)은 23일 국도32호 대체우회도로(정미~송악) 6.9㎞ 구간이 정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진시는 충남도 내 15개 시군 중 도심지 우회도로가 없는 유일한 지자체로 도심지 교통정체 해소 및 국도 간선기능 향상 등을 위해 우회도로 건설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예타조사 대상에 포함된 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는 정미면 봉생리에서 송악읍 반촌리 6.9㎞ 구간에 총사업비 1,262억원을 투입하여 대체우회도로 4차로를 신설하는 계획이다.
국도와 국지도 신설 또는 확장은 5년 단위 국가계획에 반영되어야 추진이 가능하며 현재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은 기재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어기구 의원은 그간 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신설을 위해 국토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등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반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는 "당진시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통과하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돼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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