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송차 향해 태극기 흔드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 (의왕=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4차 변론이 예정된 23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 호송차량이 지지자들을 지나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법무부 호송용 승합차를 타고 이날 낮 12시 23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해 12시 47분께 서울 종로구 헌재에 도착했다.
헌재 인근 노인복지센터 앞에 모인 윤 대통령 지지자 200여명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대통령을 석방하라", "탄핵 무효" 등을 연호했다. 길 건너편에서는 탄핵 찬성 쪽 집회 참가자들이 "윤석열 사형"을 외쳤다.
한편 이날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 대통령의 '내란 사건'을 검찰로 보내고 기소를 요구했다.
뉴스디지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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