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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구 밀양시장, 읍면동 방문 주민과의 만남<제공=밀양시> |
안병구 밀양시장은 16개 읍면동을 방문해 지역 대표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후반기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2024년 방문 시 건의 사항 처리 결과를 보고하며 시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기존의 형식적인 절차를 생략하고 시민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단순 건의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안 시장은 즉석 질문에 대해 소관 국·소장이 현장을 방문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시하며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대화에서는 총 195건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폐부직포·차광막 처리 지원,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추가 건립,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주차장 확보, 독립운동가 생가지 복원, 면민 종합운동장 건립, 용·배수로 정비, 마을안길 정비 등이 포함됐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처리 가능한 민원은 이번 추경 예산에 반영해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세심히 청취해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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