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벚꽃<제공=창원시> |
이번 크루즈선 유치는 진해군항제에 진해 역사와 해양 문화를 주제로 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더해 독특한 관광모델을 선보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창원문화재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1월 중 선사 및 여행사를 선정해 진해군항제와 연계한 크루즈 관광상품을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숙박형 크루즈선은 진해군항제 기간인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운항한다.
2만2000t급 팬스타드림호는 진해항 제2부두에서 출발해 진해 앞바다와 저도 일대를 운항하며, 115개의 객실과 편의점, 사우나, 마사지룸, 노래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바다 한가운데서의 노을 감상, 선상 뷔페, 화려한 불꽃쇼,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해상 숙박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객실 예매는 2월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정숙이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숙박형 크루즈선 유치는 진해군항제 기간 숙박 수요 증가를 해소하고 체류형 관광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며, "크루즈선 유치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으로 진해군항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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