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가 22일 관내 도움이 필요한 40가구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길 바랬다 |
괴산군의회(의장 김낙영)가 22일 관내 도움이 필요한 40가구에 생활용품으로 꾸려진 설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명절 보내길 바랬다.
군의회는 소외계층을 보듬는 의정 구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괴산경찰서(서장 이상길)는 이날 경찰발전협의회(회장 연광흠)와 함께 증평읍 소재 노인보호 시설인 주예모 요양원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따뜻한 사회문화를 조성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이번 활동은 경찰서 무궁화복지기금과 협의회 위문금으로 위문품을 구매해 전달한 것이다.
장연신용협동조합(이사장 강흥수)이 이날 장연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쌀 25포(1포, 4kg)를 기탁했다.
소수면 방범대(대장 윤재연)는 이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약속하며 소수면 발전위원회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에 앞서 소수면 발전위원회(민간위원장 송재철)는 지역 학생들의 꿈 실현을 바라며 소수초등학교 졸업생 6명에게 각각 20만 원씩의 졸업 축하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에 이어 23일에도 괴산지역 곳곳에는 따뜻한 온기가 퍼졌다.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종하)는 이날 칠성면 전담의용소방대(대장 신준경)로부터 떡국 세트를 후원을 받아 독거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 20가구를 찾아 전해드렸다.
소수면에서는 이날 한 주민이 소수면사무소를 찾아 익명을 요구하면서 자신이 조금씩 모았다며 천원짜리와 동전으로 마련한 11만 원을 기탁하며 사랑 나눔에 앞장섰다.
소수면은 이날 기부받은 소중하고 귀한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불정면에서도 이날 자신의 이름을 밝히길 거절하며 50만 원 상당의 가래떡 100세트를 불정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불정면은 이날 기탁받은 가래떡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독거노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취약계층 100가구를 찾아 명절 전 전해드릴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괴산수력발전소(소장 고태순)는 22일과 23일 칠성·청천면사무소를 방문해 각각 500만 원 상당의 식품세트 100개씩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괴산수력발전소는 매년 명절마다 발전소 주변 지역인 칠성면과 청천면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이어오며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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