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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30일 예정됐으나 무안공항 참사로 인하여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해지면서 불가피하게 연기, 21일 오후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외부(전시,체험)부스를 설치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계룡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졌으며, 식전 축하 공연과 1~2부로 나누어 16개 예술 단체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되었으며 순수 계룡시 예술단체가 참여 그 의미가 높이 평가되었다,
임영우 계룡문화원장은 환영사에서 "계룡문화원이 지난 1년 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과 회원님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공유하고, 발전하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임 원장은 "이 축제가 지역 예술과 문화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지역사회의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연에 참여한 한 단체 회원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며"지역의 전통예술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들로 구성돼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원에서는 이번 축제가 유명 연예인이나 가수를 초청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에 활동하는 예술인을 위하여 예산 전액이 투입되었으며,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를 통해 계룡문화원은 지역사회의 화합과 문화를 아우르는 더욱 풍성한 미래를 꿈꾸고 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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