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공백 해소와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 경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장에 따르면, 이번 계절학교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15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계절학교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공예, 요리, 체육, 베이킹 등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있으며, 특히 주목할 만한 활동은 1월 23일 보령교육지원청 로비에서 열린 플리마켓이다. 이 행사에서 학생들은 직접 만든 물품을 쿠폰과 교환하는 경험을 했다.
한 참여 학생의 보호자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다양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서 좋았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 보호자는 특히 플리마켓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점과 방학 중 돌봄 부담이 크게 줄어든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계절학교의 의의에 대해 언급했다. "겨울방학 계절학교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립능력을 기르고 사회적 통합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안전하고 즐겁게 공백없는 교육을 받고, 가정의 방학 중 돌봄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절학교를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교육지원청의 이러한 노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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