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 |
이번 결정은 장애아동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21일 열린 선정심의회를 통해 총 5개 기관이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3일 전했다.
발달재활서비스 분야에서는 라파아동청소년발달센터,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아이맘아동청소년발달센터, 공감연구소, 수언어교육센터가 선정되었으며, 언어발달서비스 분야에서는 공감연구소와 충남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기관들은 2025년 2월 1일부터 2028년 1월 31일까지 3년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들 기관은 언어 재활, 청력 재활, 심리 재활, 음악 재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아동의 발달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의 주요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시각, 청각, 언어, 지적, 자폐성, 뇌 병변 장애가 있는 아동과 장애가 예견되는 아동들이다.
보령시의 이번 조치는 높은 재활 서비스 비용으로 인한 장애아동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손경자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선정에 대해 "관내 장애아동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시의 이번 결정은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선정된 기관들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해 장애아동들의 발달이 촉진되고, 나아가 지역 사회의 포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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