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
23일 김제시에 따르면 FTA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는 FTA 이행에 따른 수입 증가로 인해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해 FTA 발효일 이전부터 사육한 농업인등에 대해 기준가격대비 당년 국내가격 하락분의 95% 범위에서 수입기여도 등을 감안해 지급한다.
가격 하락에 대한 수입 기여도를 보면 한육우 29.3%, 한우송아지 37.9%로 책정했으며, 직불금 1마리당 지급단가는 한우 5만3199원, 육우 1만7242원, 한우송아지 10만4450원이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8~9월 피해 보전직불금을 신청한 관내 한·육우농가 중 읍면동에서 서면 및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된 881농가에 12,639두로, 이달말까지 피해보전직불금 7억8600만원을 지급 할 예정이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피해보전직불금 지원으로 한우가격 하락과 생산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한·육우농가의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이수준 기자 rbs-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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