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는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및 전통시장을 방문,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
23일 보령시의회에 따르면, 최은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전날 관내 사회복지시설 4곳과 지역 전통시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지역 상권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먼저 웅천읍에 위치한 '이야기마을'을 포함한 4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운영상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최은순 의장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고 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며 "시의회는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들은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한내시장, 동부시장, 현대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명절 특수에 대비한 상인들의 준비 상황과 시장 경기를 점검했다.
최 의장은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 경제의 근간"이라며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보령시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보령시의회의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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