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설 연휴를 맞아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119구급활동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설 연휴 대비 119구급활동 대책 추진 회의 모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설 연휴를 맞아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119구급활동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3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설 연휴 동안 의료기관들이 문을 닫거나 축소 운영되는 상황에서 응급환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추진 내용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선제적인 구급 대응 출동태세 확립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비상응급 이송 체계 운영 ▲소방대원 및 응급의료 인력의 비상 대기체제 강화 등이다.
또 지역응급의료센터와 협력해 응급환자 수용과 이송에 있어 지연을 최소화하고, 현장 출동 및 환자 이송 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류진원 서장은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응급환자 이송과 의료기관 협조체제를 강화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소방대원들이 비상대기체제로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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