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제천시,진로직업캠프 성과공유회 |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멘토와의 협업을 통해 제천시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중등부 건설환경 분야 팀은 제천시의 노후화된 건물과 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건물을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인 '알파건물'로 재탄생시키는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고등부 컴퓨터 분야 팀은 제천 관광객을 위한 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스톱 제천 여행 웹사이트'를 제작, 시연하며 구체적인 실행력을 보여줬다.
캠프는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진로직업 세미나, 전문가와 함께하는 멘토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황형서 세명대학교 취·창업지원처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며 지역 문제 해결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와 세명대학교는 2024년 말까지 진로직업캠프를 포함한 총 4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교육발전특구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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