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수출<제공=경남도> |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류 인기와 품질 고급화로 농식품(9.5%↑), 축산물(18.8%↑), 임산물(11.1%↑) 등 전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단감은 탄저병 방제 성공으로 수출량이 전년 대비 103% 급증했다.
축산물은 가공품이 주를 이뤘으며, 창녕군의 한 농가는 햄스터 4만여 마리를 일본에 수출해 3만5000달러 실적을 올렸다.
수출국별로는 미국이 매운맛 라면과 김 가공품 수출 급증으로 54% 성장했고, 중국도 10% 상승했다.
반면 최대 수출국 일본은 엔화 약세와 자국 농산물 생산량 증가로 8% 감소했다.
"농식품 수출은 농가 소득 증대와 국내 수급 여건 개선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수출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밝혔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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