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설맞이 홍성사랑 희망장터 포스터 |
군 관계자에 따르면,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홍주읍성 일원에서 '홍성사랑 희망장터'가 열린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40여 개의 지역 농가가 참여해 과일, 잡곡, 떡, 김, 유정란 등 다양한 설 명절 성수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은 모든 판매 상품이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특산물로,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특별 할인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이진 농업정책 과장은 "이번 설맞이 홍성사랑 희망장터를 통해 품질 좋은 홍성의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여 명절 비용 부담을 덜고 따뜻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증정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과 농특산물 반값 경매, 무대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홍성사랑 희망장터'는 2025년 기준 5년째를 맞는 지역 행사다.
홍성군6차산업협동조합(이사장 이환진)이 주관하며, 매주 토요일마다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이 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상생을 도모하는 플랫폼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 맞이 특별 행사를 통해 홍성군은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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