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
제천은 고지대 분지 지형으로 '제베리아'(제천+시베리아)라 불릴 만큼 겨울철 진정한 겨울왕국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눈 덮인 설경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제천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한다.
가장 먼저,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설 연휴 필수 코스다. 비봉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청풍호와 월악산의 눈부신 설경은 심신에 힐링을 선사한다. 2025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명소로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의림지와 비룡담 저수지는 제천의 상징적 명소로, 겨울철 얼어붙은 호수와 설경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의림지 주변의 트래킹 코스와 비룡담 저수지의 데크길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제천 의림지 |
제천은 편리한 교통 접근성도 자랑한다. 수도권에서 1시간대, 부산과 경남에서도 KTX-이음 개통으로 2시간 50분이면 방문할 수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다.
제천의 미식 여행도 빼놓을 수 없다. 약채, 산채 요리부터 제천의 일품육과 민물 매운탕, 송어회 등 건강한 음식이 풍부하다. 또한 빨간오뎅과 역전 가락국수 같은 추억의 먹거리도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설 명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제천의 자연, 맛, 추억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며 안전한 연휴를 위한 종합대책을 강조했다. 설 연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천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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