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7개 기관, 2025 수출지원정책 합동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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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7개 기관, 2025 수출지원정책 합동 설명회

내달 11·13일 중소기업 대상

  • 승인 2025-01-23 14:0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내달 11일과 13일 '2025 부산시 수출지원정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11일 동부산권 설명회는 부산상공회의소에서, 13일 서부산권 설명회는 부산지방중기청 대강당에서 지역 수출 중소기업 관계자 각각 150명 내외 규모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수출지원기관 총 7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의 2025년 수출지원 정책 발표, 기업 맞춤형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책 발표기관은 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부산본부세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7개 기관이다.



시는 수출위기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수출시장 다변화로 수출 안정과 성장 동시 견인, 무역 기반 확충 및 통상교류 확장을 통한 무역대응력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수출지원 대상기업을 전년도 수출 총액 20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에서 30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으로 대폭 확대 △사절단 및 전시회 지원 횟수도 2회에서 3회로 늘리는 등 달라지는 시책 △트럼프 2.0시대를 대비해 부산지역 수출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한 층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책이 공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3일 오전부터 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부산 중소기업들이 세계적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기관별 지원시책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부산의 경제 발전과 수출 성장의 동력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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