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 주변 전경 |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성오)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해양수산부 "전국항만 운영 특별대책"에 맞추어 대산항을 이용하는 수출기업과, 해운회사들이 차질없이 항만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특벽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선박이 원활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이 24시간 정상 운영되며, 선박이 부두에 접안 또는 출항할 때 선박을 밀거나 당겨주는 예선서비스와 선박에 승선해서 안전한 항로로 안내하는 도선사도 근무조를 편성하여 평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선박연료공급업·선용품공급업·항만용역업 등 항만관련서비스업체도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정상 업무 체제를 유지한다.
또한,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휴기간 전 위험작업장 및 설비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하고 보안취약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과 경계 순찰을 강화해 항만 보안 활동에도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대산청은 설 연휴기간 중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항만운영 관련 업체의 연락처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항만이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기남 대산청 항만물류과장은 "설 연휴기간 대산항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관계기관 및 업·단체와 협력해 필요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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