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노도 문학의 섬 9기 입주작가 모집

2월 4일까지 문학·영화·웹툰 등 전 분야 예술인 지원 가능

노도 문학의 섬 작가창작실 9기 입주작가 모집<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노도 문학의 섬 작가창작실' 9기 입주작가를 2월 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문학, 영화, 웹툰, 사진, 미술 등 문화예술 전 분야다.

선정된 작가는 2월 20일부터 3개월간 작가창작실에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

입주작가는 창작계획에 따라 성실하게 작품을 제작해야 하며, 모든 작품에 "노도 문학의 섬에서 창작한 작품임"을 명시해야 한다.

또한 작품 발간이나 관내 문화시설에서 전시회 개최가 필수다.

남해군은 2021년 9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 8기까지 총 21명 작가들을 지원했다.

이들은 시, 소설부터 그림, 사진, 벽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해에서 창작했다.

"노도 문학의 섬 작가창작실이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남해군 관계자는 밝혔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