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왼쪽)가 지난 22일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을 면담하고 세계유산 보존.관리 현안 사항을 건의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이날 심덕섭 군수는 최응천 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세계유산 보존·관리 국가 예산 확대 ▲세계유산 활용을 위한 해외 사례 연구 지원 ▲세계유산 도시협의회와 국가 유산청 간의 상호 교류 활성화 등 세계유산 도시협의회 현안을 건의했다.
최응천 청장은 "세계유산 도시협의회장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고창군을 비롯해 한국의 세계유산 도시가 간직하고 있는 경이롭고 신비한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22일 국가유산청장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고창군은 지난해 11월 21일 제29차 정기회의에서 회장 도시로 선출됐다. 고창군은 올해 세계유산 활용 및 홍보사업, 보존관리 사업, 세계유산 축전사업에 총 52억여 원을 투자하여 체계적인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한국 세계유산 도시 협의회를 대표하여, 국가유산청과의 긴말한 소통으로 세계유산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세계유산 축전을 고창에서 개최하는 만큼 이를 계기로 세계유산 도시 고창의 위상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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