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청 |
22일 진도군에 따르면 행사 기간은 1월 2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한 달 동안이며, 진도군의 특정사업 기부자에게는 정성을 담은 '진도군 특산품 꾸러미'를 지급한다.
특정사업은 3년간 진행되는 지정기부 사업으로 목표 모금액은 5억원이며, 2023년에 최초 개원한 진도군 소아청소년과의 의료진 인건비를 지원해 군민에 대한 의료 여건을 강화하고 군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데 보탬이 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하려면 고향사랑e음에 접속한 후 '진도군 특정사업에 기부하기'를 선택해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까지 주문하면 자동응모가 된다.
경품은 기부 금액에 따라 차등으로 지급되는데, 기부 금액이 10·50·100만 원 이상일 경우 3·5·10만원 상당의 특산품 꾸러미를 지급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1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 병원까지 왕래하지 않고도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분이 큰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도군은 향후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산모 산후조리원비를 지원하는 '엄마도 튼튼! 아이도 튼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