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학교폭력·사이버도박 예방 컨설팅 사진. |
충주경찰서는 22일 육상부를 시작으로 배드민턴부와 농구부 등 관내 운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2월 28일까지 사전예방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학교전담경찰관이 운동부가 있는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이슈가 된 학교폭력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지며, QR코드를 활용한 사이버도박 중독 자가진단 홍보물 배부 등 도박 예방활동도 함께 실시한다.
교육에 참여한 육상부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평소 가볍게 생각했던 일들이 학교폭력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이번 집중 컨설팅을 통해 학교와 경찰이 유기적으로 학교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운동부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과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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