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정법원 공주지원에 마련된 면접교섭센터 '마음뜸' 모습. (사진=공주지원 제공) |
대전가정법원 공주지원(지원장 김진선)은 1월 20일 '마음뜸'이라는 이름을 붙인 면접교섭센터(센터장: 송인석 판사) 개소식을 갖고, 가족관계가 악화되어 면접교섭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없는 부모와 자녀에게 안정적인 면접교섭 장소가 되어줄 것을 약속했다. 이곳에서는 자녀를 양육하지 않는 부모(비양육자)와 자녀가 만나 심리전문가인 면접교섭위원의 도움으로 안전한 면접교섭을 갖게 된다.
2021년 12월 대전가정법원에 면접교섭센터가 마련된 이후 2022년 12월 천안지원까지 센터를 조성했다.
송인석 판사는 "부모의 갈등이 심하거나 가족관계가 악화돼 면접교섭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없는 부모와 자녀에게 안정적인 면접교섭의 기회와 장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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