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 통합 설명회 모습. 사진=시교육청 제공. |
2025년 1월 22일 본청 대강당에서 '퇴직공무원 교육활동 지원단' 통합 설명회를 갖고, 퇴직 공무원들이 오는 3월부터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준비 체계를 구축했다.
설명회는 두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부분에선 전문 강사가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퇴직 공무원들이 아동학대의 범위와 사례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두 번째 부분에선 교육청의 여러 부서와 학교지원본부가 참여해 학교교육활동 보조인력 사업에 대한 세부 사항을 설명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영상제작 강좌 개설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퇴직 공무원의 희망 사항을 반영한 교육활동 지원 인력은행을 구축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학교 교육활동 보조인력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세종시민으로서 학생들에게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자세한 정보를 알게 됐다"며 "다양한 영역이 개발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퇴직 공무원의 지혜와 전문성을 활용한 자원봉사 활동이 세종의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보조인력 위촉직으론 ▲(유초등교육과) 놀이자원봉사자, 하모니자원봉사자, 학교 도서관자원봉사자, 특수교육자원봉사자 ▲(학교안전과) 배움터지킴이, 통학로안전지킴이, 정서 건강 공동캠페인 등 활용 ▲(교육복지과) 방과후연계형 돌봄교실 자원봉사 ▲(행정지원부) 학교교육활동 보조인력 위촉 지원 ▲(교육지원부) 교육후견인 등이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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