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종합운동장, 프로야구 전용구장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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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종합운동장, 프로야구 전용구장 탈바꿈

  • 승인 2025-01-22 16:4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공공개발정책관-성남시 야구전용구장 조감도
성남시 야구전용구장 조감도
성남시는 2028년부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성남시와 KBO 간의 리그 경기 유치 협약서(MOU)가 승인되어, 2월 KBO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2만석 이상 규모로 리모델링하여 2028년까지 정규 프로야구 1군 경기를 일부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고, 1부 리그 기업구단을 유치해 성남을 프로야구의 중심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야구전용구장 건립과 KBO 리그의 주요 경기 개최는 스포츠 문화 중심지로서 성남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야구 전용구장이 부족한 야구인들에게 더 많은 경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스포츠와 여가를 더욱 풍성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이 지나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성남종합운동장은 야구 경기 개최 시 모란, 수진, 신흥 등 인근 지역 상권 매출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2일 성남종합운동장 및 중원구청의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를 완료하며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3월 건축 기획 용역을 착수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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