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녀 기자회견 사진/이인국 기자 |
이날 이 시장은 경제 불황 속에서도 '용인 르네상스' 도약을 위해 후반기 시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특히 "올해 본 예산은 지난해보다 941억이 늘어난 3조 3,318억 원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꼼꼼하게 예산을 집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앙정부로부터 3년 연속 보통교부세 255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공공청사 건립과 교통인프라 확충 등 대규모 투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 주요 세출 분야
올해 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5.5%(672억 원) 증가한 1조 2,883억 원이다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 어르신, 청년 등 수혜자 특성에 따라 복지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 교통 분야와 공공인프라 분야
해당 분야 각각 3.08%(5,397억 원), 16.7%(2,023억 원) 늘어 도로망, 철도망 확충과 시민들의 출퇴근 대중교통 개선에 중점 투자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맞닿아 있는 종합복지회관과 공공청사 신축도 적극 추진한다.
■ 시민과의 약속한 공약 추진
총선 이후 인수위원회를 통해 취합된 공약은 212건으로 모두 각 부서 검토와 협의를 거쳐 추진되고 있다. 이 가운데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와 용인 공영버스터미널 재건축 등 113건을 완료했고, 84건은 정상 추진, 15건은 일부 추진 중 이다.
공약 외 여러 가지 성과는 용인 발전의 또 다른 원 동력이 되었고,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이나 국가 첨단 전략사업 특화단지 지정, 반도체 특화신도시 조성, 국도45호선 확장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등 공약에 없는 성과를 거둬 시민의 재산권리 확보에 큰 힘이 되었다.
또한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89개 초중고교 교장과 학부모 회장단과 26회의 간담회를 갖는 등 학교 현장을 방문해 교육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게다가 정부를 적극 설득해 국·도비 186억 원을 확보해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해 국비 87억 원은 백암초등학교 복합시설 건립을 위해 사용됐다.
■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지난 2023년 3월 15일 산단 계획이 발표 이후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 산업단지계획이 지난해 12월 26일 승인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시는 2026년 국가산단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보상과 이주도 최대한 앞당기고, 정부를 설득해 11만 평의 이주자 택지를 받은 데 이어 지난 연말 15만 평의 이주기업 전용 산단을 만드는데 전력을 쏟았다.
여기에 이주 촉진에 필요한 대토보상을 요청했고, 대토보상 시 취득세를 면제하고 양도세 인하 폭을 10%에서 40%로 늘렸고, 이주자 택지로 가지 못한 임대가구는 LH가 기존 주택 100호를 사들여 공공임대로 공급하도록 협의에 이어 신축 주택을 매입해 원주민에게 주변 시세의 30~80% 조건으로 최장 20년까지 임대하는 방안도 만들었다.
■ 신개념 반도체 문화도시 조성
국가산단이 기존 산단과 다른 점은 단순 제조공장이 아니라 문화공간을 갖춘 첨단 산단 인근에 공원과 문화·체육시설 등을 유치해 문화가 흐르는 반도체 중심도시를 조성한다.
이동 신도시와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송전천과 인근 용덕 저수지를 연결해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이동 신도시의 국가산단 인접 지역에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등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이동 저수지에 수도권 최대 수변공원을 조성해 산업단지의 배후 공원 기능을 수행하도록 2040 용인 도시기본계획과 2035 용인 공원녹지 기본계획 등을 연계해 반영한다.
■ 국가산단 초대형 프로젝트 순항
대한민국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시설인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은 2024년 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보상과 이주를 진행해 2026년 조성공사의 첫 삽을 뜨고, 2028년 삼성전자 Fab 1기 착공, 2030년 첫 Fab 가동, 2052년 Fab 6기 건설 완료 예정이며, SK FAB 1기가 올 3월 착공한다.
여기에 최고층 빌딩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5배의 초대형 건물이 건립되어 2년간 연인원 300만 명의 공사인력이 투입되어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첫 번째 팹 착공과 관련 4,500억 원 규모의 용인 지역자원과 지역 업체를 적극 활용하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역 고용창출과 더불어 주변 음식점과 숙박시설에도 크고 작은 경제적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인허가 적극 행정
세종~포천 고속도로 남용인IC 개통과 보개원삼로 확장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고, 8.2조 원이 투입되는 플랫폼시티 사업이 착공 된다. 수도권 남부의 요지이자 서부지역 발전의 핵심이 될 플랫폼시티는 작년 12월 실시계획인가 등 각종 행정절차가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용인도시공사가 공사를 담당한 3공구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에 1,2공구까지 착공돼 2030년까지 부지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GTX구성역 일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정해 분당선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고, 국제회의장 기능을 수행할 호텔이나 컨벤션센터 유치도 추진을 비롯해 혁신성장을 견인할 첨단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팹리스, AI 등 미래산업의 벤처 생태계를 구축한다.
■ 옛 경찰대 부지 언남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8년간 세대수가 많고, 교통 대책 개선 요구에 부딪혀 표류해왔던 옛 경찰대 부지는 올 5월 착공한다. 시는 사업 시행자인 LH와 협의하고, 기존 계획보다 공동주택 세대수를 축소하고 지원 시설 용지를 약 20%로 확보하여 시민을 위한 약 2만5천평의 문화 생활 체육공간을 확보했다.
언남지구 개발과 연계해 동백IC 개설을 포함한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추진하여 구성지구나 마북동 등 인근 지역 교통여건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사업 시행자인 LH와 협의하여 지구 내 문화·체육시설 등을 확충하여 인근 지역까지 경제 활성화가 전망된다.
■ 촘촘한 광역 도로망 확충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두 반도체 산단을 중심으로 시 전역의 도로망과 철도망을 확충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6일 '국가산단 특화 조성계획' 발표에서 국도 45호선을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비롯해 45.3km의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5.1km의 국지도 82호선 신설·확장, 5.3km의 지방도 321호선 확장, 1.4km의 백옥대로 신설·확장 계획을 밝혔다.
또한 추가로 국지도 84호선 신설(6.4km), 지방도 318호선 신설·확장(15.2km), 지방도 321호선 확장(7.6km) 등도 적극 추진한다.
■ 반도체 생태계 확장 광역 철도망 구축
대도시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서 철도망 구축 필요성에 따라 정부가 경강선 연장 등 연계 철도망 구축과 관련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국가산단 수요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경강선 연장은 국가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전망이다.
시는 추가로 경기 남부 광역철도 신설과 분당선 연장, 도시철도 동백~신봉선과 경전철 광교 연장 등 철도망 구축 예정이고, 특히 경기 남부 광역철도는 비용 대비 편익이 1.2로 매우 높게 나타났지만 경기도가 이를 배제하여 갈등을 초래해 경기도의 도움 없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 노후도시 통합개발 주거환경 조성
정부는 1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데, 기흥구와 수지구 공동주택들도 기간 시설 등이 부족하여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 때 통합개발을 통해 기간 시설을 확충하는 등 신도시급 주거환경을 조성하데 주력한다.
또한 재건축, 리모델링이 본격화하는 것을 고려해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구축해 교육과 안전진단 등을 돕고, 건축심의나 도시계획심의 등 각종 심의를 통합해 인허가 소요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아울러 3개 구에 랜드마크 공원 조성 등 시민들의 편히 휴식공간을 확충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 적극 행정 주민 숙원 규제 풀어
민선 8기 핵심 성과 중 하나인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와 경안천 일대 수변구역 해제로 장기간 규제에서 풀리는 2,000만평 이상의 토지를 도시발전의 핵심축으로 만든다.
45년 동안 용인 발전을 저해하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로 규제가 풀린 이동·남사읍 1,950만 평과 25년간 중첩규제가 풀리는 경안천 일대 수변구역 113만평 등을 시의 미래를 위해 쓸 수 있도록 2040 도시기본계획과 2040 하수도정비기본계획, 2035 공원녹지기본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한다.
반도체 국가산단과 인접한 이동·남사읍 일대는 반도체 중심도시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할 것에 대비해 시민을 위한 거주공간, 기업의 입주공간은 물론이고 문화·예술·체육시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준비한다.
수변구역 해제 지역은 관광숙박업, 식품접객업 시설은 물론이고 공동주택도 들어설 수 있지만 그 전에 도시계획 재정비 등의 절차가 선행돼야 하기에 생태환경을 유지하면서 토지의 효용성을 제고 할 수 있도록 하수처리구역에 우선 편입하는 동시에 도시계획 재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 처인구청 복합청사 신축 추진
장기간 활용 방안을 확정하지 못했던 마평동 용인종합운동장 터는 처인구청 청사를 비롯한 복합청사 조성 방안을 추진한다.
토지비를 제외하고 2,1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복합청사를 신축해 처인구청은 물론이고, 처인구보건소, 상수도사업소,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 연구원 등을 함께 이전하도록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사업을 추진한다.
■ 버스 운행률 20% 향상, 생활교통개선
용인시민의 희망사항 1순위인 출퇴근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정책도 올해 본격 시행한다.
신규 및 장기근속 운송근로자에게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시가 양성기관을 지정해 운수종사자 양성 교육을 진행하는 등으로 운송종사자 부족으로 감축 운행하는 사태를 해결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행률을 20% 향상한다.
명지교차로와 경희대삼거리 등 교통혼잡 교차로 10곳에 대해 교통체계를 개선해 교차로 혼잡을 줄이고, 백옥대로, 포은대로, 중부대로 등 시내 핵심 국도 30곳 교통상황을 자동 인식하는 AI 기반 스마트 교차로를 구축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풍덕천동 토·월 주차장 등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밀폐형 스마트 버스 정류소 7곳을 설치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밀착형 교통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시민들의 편안한 출퇴근을 위해 올 상반기, 서천지구~서울역에 10대, 남사·아곡~성남·판교에 6대 광역버스 신규노선 운행하고, 5002번과 5003번 등 광역버스 2개 노선에 2대를 증차한다.
GTX-A 막차 시간에 야간 연계 노선버스도 계획하고 있다. 친환경 2층 전기 저상버스 10대를 도입·교체하고, 교통약자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저상버스 59대를 도입한다.
■ 일자리가 넘친 기업도시
대내외 환경 악화로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시는 경제 파이를 키워 이 국면을 돌파한다.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서 ASML 코리아나 램리서치코리아, 도쿄일레트론코리아 등 세계 반도체 장비업체를 중심으로 많은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입주한다.
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협력화 단지에는 이미 35개 필지에 원익 IPS, 주성엔지니어링 등 32사가 입주 협약을 마친 상태이고, 용인 테크노밸리 등 21개 일반산단과
기흥 ICT 밸리, 힉스 등 6개 도시첨단산단에는 2023년 이후 지난 연말까지 543개 중소기업, 창업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이들 기업의 성장촉진을 위해 올해 1월 세계 3대 가전 박람회 가운데 하나인 CES 2025에 용인기업 5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수출 성과를 거두는데 힘을 보탰다.
앞으로도 국제 규모의 박람회 참여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금융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일자리가 넘치는 기업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다양한 정책들을 구상하고 있다.
■ 소상공인과 골목 상권 소비촉진
소상공인이나 농업인의 소득을 늘리는 방안도 다양하게 시행한다. 시는 올해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소비촉진 사업들을 전개하고, 대출이자나 특례보증 수수료를 지원하고, 도시재생과 연계해 거리축제나 야시장 개설을 지원하는 등 지역상권을 살리는 데도 힘을 쏟는다.
골목형 상점가와 착한 가격 업소를 확대해 24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시행하고 특례보증 수수료를 1년간 연 1% 지원하며, 소상공인 대출이자는 1년간 연 3% 지원한다.
특히 폭설 피해 소상공인 대출이자 1년간 연 5% 상향 지원을 비롯해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 농촌경제 활력을 불어넣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농특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시내 850개 경로당과 초·중·고교, 대학교 등에 백옥쌀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부터 군포·의왕시 경로당에도 백옥쌀을 공급하기로 했다.
게다가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하는 팜&포레스트 타운에 농축산물 판매시설을 설치하고, 화훼유통복합센터를 건립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 복지 인프라 강화, 수요자 중심 복지
시는 장애인 수영팀을 창단했다. '반디비 체육센터' 완공 때 전국장애인수영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대한장애인수영연맹과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가상현실 스포츠 체험'를 설치·운영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시작한 장애인 온종일 돌봄센터 운영과 이동 약자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올해도 장애인회관 건립도 사전 절차를 추진 중이다.
또한 저소득층 자활 의지를 돋우기 위해 용인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조아용in 스토어'와 '밥과 함께라면' 등 특화 점포를 열어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고, 저소득층이나 사회초년생, 고립 청년 등 사회적 약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세심하게 시행한다.
■ 아이 키우기 좋은 용인특례시
저출산,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여 올해 어르신이 편안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
고령 친화도시에 걸맞게 첨단기술을 이용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건강관리까지 받으실 수 있도록 올해 60개 경로당을 화상회의 시스템과 스마트 헬스기기 등을 갖춘
스마트 경로당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또한 홀몸 어르신 잔 고장 출장 수리, AI 활용 돌봄 서비스 등도 이어가고, 지난해 12월 전년 동월에 비해 출생아 수가 4.7% 증가하고 임신부 수는 21.9% 늘었는데, 출산이 계속 늘어날 수 있도록 임신지원금과 인공수정을 지원하고, 시립 어린이집과 다 함께 돌봄센터를 확충하는 등 부모와 아이가 함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간다.
■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교육환경
시는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 대한 교육 투자는 올해도 지속해서 강화한다.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기흥1 중학교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기흥역세권 내 중학교를 설치하도록 경기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시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적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백암고와 용인삼계고가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되도록 지원해 5년간 학교당 1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학생들 선택 폭을 넓히도록 용인바이오고의 학과 재구조화를 진행하고, 실용예술고 설립도 추진하고, 여기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평초, 백봉초 등 초등학교 체육관 신축과 리모델링, 용천초 수영장 신설, 원삼중과 역북초 급식실 조성 등도 진행한다.
게다가 용인형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반도체 고등학교를 2027년 3월 개교하도록, 4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UNIST와 함께 반도체 교육과 산학 HUB를 운영하고, 반도체 특성화 대학 운영에도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문화도시 쉼터 도시 조성
지난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과 제1회 대한민국 대한연극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문화도시' 의 위상을 높인데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대한연극제를 개최해 용인 문화예술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 간다.
포은아트홀 객석을 1525석 규모로 확장해 재개관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포은아트홀 일대에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스마트 아트 전망대를 설치하는 등 관광명소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도 진행한다.
■ 3개 구 하나씩 랜드마크 공원 조성
이동저수지 일대엔 수도권 최대 수변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송전천을 공원화해 국가산단과 이동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수변공원 축을 구상하고 있으며, 기흥저수지엔 횡단 보도교를 설치하고 18홀 규모 파크 골프장을 만들어 도심 속 명소로 발전시키고, 수지 중앙 공원은 건강을 테마로 하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공사 중인 백암면 '팜앤포레스트'를 수도권 대표 체류형 관광 휴양단지로 만들고, 백암리 일원 약 5만 평에 747억 원을 투입해 숙박시설과 캠핑장, 펫테마파크 등을 설치한다.
■ 도서대출 장려
시는 독서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시민의 독서에 대한 열정을 보답하기 위해 신봉동, 보정동, 유림동, 남동 등 4개 도서관을 신축하고, 구성, 중앙, 죽전도서관을 리모델링하며 역북동과 마북동, 상하동 행정복지센터에 스마트도서관을 확충할 계획이다.
전국 제1의 책 읽는 도시 용인은 도서관 접근성을 높여 독서 진흥 정책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북페스티벌은 올해도 개최할 예정이며,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찾아가는 북클래스 운영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강연·공연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간다.
■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도시!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를 만들어가는 것과 함께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것도 용인의 중점 과제 중 하나이다.
시는 탄소중립에 앞장서 올해 온실가스 누적 감축량 55만 6천 톤 달성, 69개 탄소중립 사업과 39개 기후위기 적응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기후 변화 체험교육센터 리뉴얼을 차질 없이 완료해 미래세대 친환경 교육 3만명 목표를 달성했다.
초·중학교 생태학교 시범 학교 선정, 환경교육사 파견을 통한 생태 전환 교육도 진행한다. 기존 기흥저수지에만 시행하던 녹조 방지 사업을 이동 저수지와 용담저수지에도 확대해 시행하고, 모현읍 일대 하수처리 확대를 위해 동림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이어간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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