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영천시 중앙동 통장협의회장이 22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중앙동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설 명절 앞두고 영천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천시 대창면 이장협의회(회장 황보무술) 22일 영천시장학회에 100만원을 전달했고, 같은 날 야생생물관리협회 영천시지회(회장 김양섭)는 315만원을 기탁했다.
김양섭 회장은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열심히 자신의 꿈을 찾아 도전하고 성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주 중앙동 통장협의회장은 이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중앙동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 청년분과위원회(회장 김상식)는 지난 20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김상식 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어 성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영천유소년축구단(학부모대표 최효경)은 같은 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최효경 학부모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아이들이 이웃을 실천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새마을금고들의 온정도 답지했다.
영동새마을금고(이사장 정연복)는 지난 17일 동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쌀 20kg 52포와 라면 30박스 등 총 3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 물품은 최근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금했다.
정연복 이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별빛새마을금고(이사장 박동일)는 같은 날 쌀 980kg(250만원 상당)를 금호읍행정복지센터와 금호읍 경로당, 저소득층 이웃에 전달했다.
박동일 이사장은 "회원과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쌀을 기탁하게 돼 기쁘다"며 "특별히 경로당 어르신들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후원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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