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AI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 총력 대응<제공=거창군> |
군은 역학 관련 임상증상 확인 후 해당 농장의 오리 1만6800수를 예방적 살처분했다.
발생농장 주변 도로와 하천에 긴급소독을 실시하고,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근무자를 배치했다.
거창축협은 공동방제단을 통해 발생농장과 가금 사육농장 주변 방제를 진행했으며, 농가들은 자발적으로 가금류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 활동을 강화했다.
구인모 군수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시설과 장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추가 발생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6일 가조면 첫 AI 발생 즉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전담공무원을 구성해 농가별 전화 예찰과 차량 이동제한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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