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산/영남

합천군, 설 맞아 '청렴다짐 캠페인' 전개

김윤철 군수 등 간부공무원 참여, 공직기강 확립 강조

승인 2025-01-22 15:59

김정식 기자

2025년 설 명절 청렴다짐 캠페인 실시<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합천삼성병원 앞 회전교차로에서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정부패 척결, 공직기강 확립' 청렴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날 개최된 청렴선포식에 이어, 명절 기간 공직사회 비위 근절과 공직문화 쇄신을 위해 마련됐다.

김윤철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을 되새기며, 금품?향응 수수 등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합천군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설 명절 기간 동안 특별 감찰을 실시하고, 청렴서한문 홈페이지 게시, 청렴문구 전광판 송출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헤드라인 뉴스

김태흠-이장우, 충남서 회동…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안 논의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도해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만났다. 양 시도지사는 회동 목적에 대해 최근 순수하게 마련한 대전·충남행정통합 특별법안이 축소될 우려가 있어 법안의 순수한 취지가 유지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가장 이슈가 된 대전·충남광역시장 출마에 대해선 김 지사는 "지금 중요한 것은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불출마 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에 대해선 지금도 생각은 같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김태흠 지사를 접견했다. 이 시장은 "김태흠..

#대전충남행정통합 #민주당 #정청래

정청래 "대전 충남 통합, 法통과 되면 한 달안에도 가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해 "충남 대전 통합은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이미 진행되어 국회에서 법을 통과시키면 빠르면 한 달 안에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못지 않은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실에서 대전 충남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 "내년 지방선거 때 통합단체장을 뽑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여당 차원에서 속도전을 다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기획 #부여규암마을 #123사비공예마을

[기획] 백마강 물길 위에 다시 피어난 공예의 시간, 부여 규암마을 이야기

백마강을 휘감아 도는 물길 위로 백제대교가 놓여 있다. 그 아래, 수북정과 자온대가 강변을 내려다본다. 자온대는 머리만 살짝 내민 바위 형상이 마치 엿보는 듯하다 하여 '규암(窺岩)'이라는 지명이 붙었다. 이 바위 아래 자리 잡은 규암나루는 조선 후기부터 전라도와 서울을 잇는 금강 수운의 중심지였다. 강경장, 홍산장, 은산장 등 인근 장터의 물자들이 규암 나루를 통해 서울까지 올라갔고, 나루터 주변에는 수많은 상점과 상인들이 오고 가는 번화가였다. 그러나 1968년 백제대교가 개통하며 마을의 운명이 바뀌었다. 생활권이 부여읍으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