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 멈췄던 시간을 되돌려 이어진 인연<제공=산청소방서> |
당시 현장에는 ▲펌뷸런스팀 소방위 강대근, 소방장 장복진, 소방교 하성욱 ▲구급대팀 소방장 정중교, 소방교 정기홍, 소방사 오재민이 출동해 전문적인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건강을 되찾은 할머니는 "그날 와주지 않으셨다면 저는 이 세상에 없었을 겁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기홍 반장은 "고령의 환자를 살려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고, 구급대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가장 큰 선물은 할머니가 건강을 되찾으신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소방서는 출동했던 펌뷸런스팀과 구급대팀에게 하트세이버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심정지 환자 구조에 헌신한 대원들의 공로를 기리고, 생명을 구하는 응급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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