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국도비 신규사업 발굴보고회 개최<제공=거제시> |
이번 보고회에서는 재난예방, 문화시설 등 총 29건, 2796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이 발굴되었으며, 2026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191억 원이다.
신규사업 발굴의 배경에는 국가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시정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있다.
시는 체계적인 사업계획 수립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요 신규사업은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자연재해위험개선 수월1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송진·서상, 산양지구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정비 등 재난·재해 예방사업을 비롯해 거제시청소년복합체험문화시설 건립, 거제 힐링공원·거가대교 전망대 조성사업, 어촌신활력증진사업, CLEAN 국가어항 외포항 조성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일운면, 거제면, 하둔) 등이 포함됐다.
거제시는 이번에 발굴된 신규사업의 실현을 위해 경남도 및 중앙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5월 부처 예산안 확정 전까지 지속적인 방문과 설득으로 사업의 당위성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국도비 확보는 지역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선 대응으로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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