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김장축제 충북도 지정 최우수축제 선정

  • 전국
  • 충북

괴산김장축제 충북도 지정 최우수축제 선정

  • 승인 2025-01-22 10:39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2024년 김장축제에서 김장체험하는 해외 인플루언서
2024년 열린 괴산김장축제에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김장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괴산군의 대표 축제인 괴산김장축제가 2025년 충북도 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괴산김장축제는 충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의 도내 9개 시·군 대표 축제 평가에서 김장 문화 계승과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괴산군은 250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게 되면서 축제 운영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2024괴산김장축제는'김장 그리고 구워먹기'주제로 사흘간 괴산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괴산 절임배추와 김장문화 중심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속 전국에서 6만65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23년 축제보다 두 배 많은 방문객을 유치했고 축제 매출도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6억7000여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군은 이번 심사에서 전년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던 괴산고추축제를 심사에서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다.

군의 이번 결단은 김장축제를 농특산물 축제를 넘어 문화관광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군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 2025괴산김장축제를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확대한다.

군은 김장문화를 유네스코 세계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비전 아래 독창적인 콘텐츠와 인문학적 요소를 결합해 축제의 성장을 도모한다.

2024축제에서 가장 주목받았던'즉석김장담그기'체험존의 공간을 확대하고'구워먹기 체험존'에서는 메뉴를 50종 이상으로 다양화한다.

마을김장체험을 통한 15개 체험장에서 각기 다른 김치 레시피를 선보이며 방문객의 입맛에 맞는 맞춤형 김장 체험도 추진한다.

축제장에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1회용품을 없애는 등 자원 절약과 환경 보전을 실천하며 청정 괴산의 이미지를 제고한다

군 관계자는"유기농업군 괴산의 청정 이미지를 바탕으로 괴산김장축제가 단순히 지역 농특산물 축제를 넘어 충북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3.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4.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5.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1.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2.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3.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화해.협력의 남북관계' 재정립 논의
  4.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착수… '수산물 유통 중심으로'
  5. 지역대 육성 위해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전국 최초 조례 제정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