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가진 업무보고회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송무경 부시장 및 국·소장,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공주시가 추진할 주요 과제와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기획감사실, 자치안전국을 시작으로, 22일 경제문화국, 23일 교육복지국·건설도시국, 24일 직속기관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공주시는 2025년 시정화두로 물이 흘러 강을 이루듯, 시민과 힘을 합쳐 그 뜻을 이루겠다는 의미의 '수도거성(水到渠成)'으로 설정하고,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등 4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업무 계획을 논의했다.
사람이 넘쳐나는 명품도시 분야에서는 ▲식품안전 R&D 클러스터 구축 ▲공주~세종 광역BRT 구축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 ▲신5도2촌 및 온누리 공주시민 정책 추진 등을 추진하여 인구 유입 거점을 마련하고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활력이 샘솟는 경제도시 분야에서는 ▲제2금강교 건설 ▲지식산업센터 건립 ▲국도23호(신공주대교) 연결로 설치 ▲공주밤 명품화 및 판로 개척 등을 추진하여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시민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스마트 경로당 구축 ▲유관순교육관 구축 ▲행복누림(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을 통해 시민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세대별 맞춤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분야에서는 ▲시민 친화형 금강신관공원 조성 ▲금강(어천~죽당) 국가정원 조성 ▲백제문화촌 및 백제문화전당 조성 ▲공주산림레포츠파크 조성 등을 통해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2025년 을사년은 1300여 공직자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핵심 사업들의 성과를 거두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공약 이행률을 연말까지 95% 이상 끌어올려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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