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직거래 장터 개장 포스터 |
시 관계자에 따르면, '2025 설맞이 만세보령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22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제 불황으로 인한 물가상승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어가를 지원하고,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설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직거래장터에는 21개의 지역 농어가와 업체가 참여하여, 보령의 청정 환경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수산물과 가공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 포도, 딸기, 오이 등의 신선 농산물부터 한과, 조미김, 건어물, 전통주 등 80여 품목이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농업기술센터의 오제은 소장은 이번 행사의 의의에 대해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지역 농어가의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들께 양질의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의 농특산물 판촉 노력은 오프라인 행사에 그치지 않습니다. 우체국쇼핑몰 내 '보령시 브랜드관'에서도 31일까지 특별 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쌀, 버섯, 건어물, 전통주, 키조개관자 등 32개 제품에 대해 15% 할인쿠폰을 제공하여, 온라인 소비자들도 보령의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직거래장터와 온라인 할인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혜택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보령시의 노력을 보여주며, 설 명절을 앞둔 시점에서, 이러한 지자체의 상생 정책이 지역 농어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