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시멘트 노동조합 쌀기부 |
이번에 전달된 쌀은 제 58년 차 노동조합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이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방식은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
아세아시멘트 노동조합은 정기 대의원대회를 단순히 노동조합의 내부 행사로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을 지역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은 노동조합의 꾸준한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신권식 아세아시멘트 노동조합 위원장은 "금방 시들어버리는 화환 대신 쌀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조합의 쌀 기부는 겨울철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송학면과 주천면의 어르신들은 노동조합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한겨울의 훈훈한 온기를 느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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