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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10일부터 시장 · 부시장과 함께하는 청렴주의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2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시장·부시장과 함께하는 청렴주의보 캠페인'은 10일부터 설 명절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읍면동을 순회하며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동시에 시 공무원들은 청렴 표어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령시는 올해 청렴 체감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관장과 인·허가 관계자 간의 청렴 간담회, 기관장이 직접 운영하는 부패행위 신고센터, 기관장이 전달하는 청렴메시지 송출, 그리고 찾아가는 건축 무료상담실 운영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보령시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 공직자는 일체의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또한 "공직사회 내부 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공무원의 금품수수 등 부패행위 발생 시 언제든지 시 누리집으로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장진원 부시장은 13일 보령시새마을부녀회(회장 신명숙) 주관의 '사랑의 떡살 나누기' 행사에 참석해 보조사업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 특별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는 시 전체가 청렴 문화 조성에 동참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보령시의 이번 캠페인은 지방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타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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