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소상공인 희망내일 특례보증 48억원 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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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소상공인 희망내일 특례보증 48억원 조기 지원

  • 승인 2025-01-22 12:58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01의성군제공 의성군청 전경
=중도일보DB
경북 의성군이 2025년도 소상공인 희망내일 특례보증을 한 달 앞당겨 21일부터 조기 지원한다.

군은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이번 조치를 위해 1월 경북신용보증재단, 관내 5개 금융기관과 저금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보증재원 4억 원 출연과 이차보전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상반기 총 48억 원의 특례보증을 조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위기에 처한 의성군 내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을 대출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금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2년간 3%의 이자를 군에서 지원한다.



군과 저금리 협약을 체결한 금융 기관은 농협은행 의성군지부, 의성군 산림조합, 의성 신용협동조합, 의성 새마을금고, 다인 신용협동조합으로 자세한 사항은 지정된 금융기관을 방문해 상담·신청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조기 지원을 통해 설 명절을 앞둔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에 시달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제 상황에 맞는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 또한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의성=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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