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문화가 있는 날' 공모 선정

국도비 7900만 원 확보
4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맞춤형 문화프로그램 운영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 선정<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7900만 원을 확보했다.

남해군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문화시설과 자연 공간을 활용해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동화책 만들기, 미술대회 등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자서전 만들기와 문화마당 등 추억이 담긴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한 영화관람, 클래식 공연, 단풍빛 축제 등 전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 격차 해소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군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즐거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