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중도일보 |
이번 회의는 사회·경제적으로 엄중한 상황에서 재정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인지하고, 지방재정 운용의 전반적 상황을 점검해 지방재정 현안에 대한 해법 공유로 민생의 어려움을 덜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회의에서 도민 생활 안정화 등 경기침체에 긴밀하게 대응하고 집행 기준을 명확히 해 특별조정교부금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개선한 운영 기준을 설명하고,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 기능을 강화해 사업추진의 책임성을 높여 나갈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과 관련해, 기존 하반기에 편중됐던 일정을 상반기 중심으로 운영하고 취약계층, 청소년, 청년 등 참여 대상을 다양화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인센티브 제공 등 주민참여예산제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참석한 시군에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상반기 민생 회복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신속 집행을 추진함에 따라 '신속 집행 적극 활용 지침',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해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으로 목표 달성은 물론이고 민생 회복에 대한 도민들의 체감도를 높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2026년도 국가 투자 예산 확보를 위한 국가투자확보 전략 공유 및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발굴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투자심사제도 주요 개선 사항, 재정분석 사전점검 강화 등 지방재정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지원의 시발점은 지방 재정을 적재적소에, 부족함 없이 집행하는 것이다.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의 신속 집행 추진 등 도와 시군이 혼연일체 되어 민생 살리기에 총력을 다해 달라"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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