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구름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조감도./고창군 제공 |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운곡습지 초입의 아산면 용례리 일원 56㏊에 '구름 골 자연휴양림 사업'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숲속 야영장, 트리 하우스, 숲속 놀이터, 산책로와 탐방로가 설치되는 고창군 최초의 자연휴양림이다.
특히 고창군은 휴양림 조성을 시작으로 '산림휴양테마파크'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내년까지 로프·네트·레일을 활용한 산림 레포츠 체험시설과 목재 문화체험장(목공 체험·놀이·전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러한 자연과 역사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산림·휴양 트렌드에 부합하는 특화 공간을 조성하고,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고급 독채형 이색 숙박시설로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휴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름 골 산림휴양테마파크가 완성되면 운곡 람사르 습지, 복분자 유원지, 골프존 카운티 선운, 선운산도립공원, 고인돌 유적지 등 다양한 문화·생태관광시설과 연계한 명품 관광코스가 만들어진다.
김종신 고창군 산림녹지 과장은 "구름 골 산림 휴양 테마파크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여유로운 휴식과 새로운 레저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휴양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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