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경로 목욕·이미용비 지원금을 설 명절 전에 지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경로 목욕 및 이 미용비 지원금'은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대표 노인복지 공약사업이다. 고창군은 올해 군비 12억원을 투입해 75세 이상 노인 약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상품권 10만원을 지원한다.
1월 초부터 읍 면 행정 복지 센터에서 접수를 받아 지원 대상 노인을 선정했으며, 20일부터 순차적으로 고창 사랑 상품권 배부를 시작해 설 전에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이밖에도 노인복지 정책으로 '마을 주치의사제', '임플란트·틀니 본인 부담금 지원사업',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설 전에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을 해서 농촌 지역 어르신들이 청결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침체 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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