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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가 성서동 일대에서 '자연아푸르자'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은 봉사단 단체사진. |
20일 충주시 성서동 일대에서는 신천지자원봉사단 충주지부 주관으로 '자연아푸르자' 환경정화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날 봉사자 30명은 성서동 일대에서 300ℓ 규모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성서동 일대는 겨울철마다 담배꽁초와 쓰레기 문제로 시민 민원이 주기적으로 접수되는 곳이다.
평소 충주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공공근로로 쓰레기를 수거하지만, 12~1월에는 활동이 없어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날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정화를 넘어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환경 설문 조사와 탄소 중립 캠페인, 양말목 노리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특히 '쓰레기 무단투기를 하는 이유'와 '성서동 길거리에 바라는 점'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눈길을 끌었다.
봉사단은 수렴된 의견을 성서동 상인회 관계자와 협의해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성서동 상인 김모(50대·남)씨는 "시내 길거리가 이제야 깨끗해졌다"며 "겨울철 손님들에게 내심 미안했었는데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고 감사를 전했다.
캠페인을 지켜본 서은혜 할머니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하게 청소하는 모습에 대단하고 수고가 많다"고 말했다.
성서상인회 관계자는 "겨울철 길거리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것을 알지만 대안이 없었던 상황"이라며 "이 추운 날에 애써준 신천지자원봉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상인분들의 호응과 많은 시민 동참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내 상권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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