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 추진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

거창군 설 연휴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연휴 전·중·후 생활폐기물 관리 방안을 포함한 '설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연휴 전 터미널,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의 분리배출 실태를 점검하고, 생활폐기물 수거 일정을 홍보해 귀성객과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는 설 명절 비상 청소 체계를 가동해 무단투기 계도 및 단속을 통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유지하고, 연휴 이후에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적치된 생활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 주말과 설 당일(수요일)에는 거창읍 외곽과 면 지역 일부에서 생활폐기물 수거가 이뤄지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은 연휴 기간 발생한 폐기물을 가정에 보관했다가 수거 가능한 날에 배출해야 하며, 자세한 수거 일정은 거창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정애 환경과장은 "귀성객과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는 생활폐기물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배출일 준수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